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 요즘은 약국 말고도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죠.
하지만 막상 고르려면 “이거 믿고 먹어도 되나?”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약국 제품은 더 비싼 대신 믿을 수 있는 것 같고, 온라인 제품은 종류가 많아 선택의 폭이 넓지만 정보가 너무 많아서 혼란스럽기도 하고요.
오늘은 약국과 온라인 영양제의 안전성을 중심으로 꼼꼼히 비교해볼게요.
약국 영양제, 정말 더 안전할까?
약국에서 파는 영양제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판매 채널 자체가 일정 수준의 신뢰도를 보장하는 건 사실이에요.
약사는 전문 상담이 가능하고,
복용 중인 약과의 상호작용을 체크해줄 수 있어서
개인별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죠.
또한, 국내에서 제조된 건강기능식품이라면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기본적인 안전성은 확보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영양제, 싸고 편하지만 주의사항은?
온라인 영양제는같은 성분이라도 훨씬 저렴하게, 다양한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에요.
그러나 문제는 '믿을 수 있는 판매처인지' 입니다.
간혹 해외직구 제품이나 병행수입 제품 중에는
정확한 원산지, 성분표시, 함량 등이 불분명한 경우도 있어요.
또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은 성분이 포함된 경우도 있어
건강을 위해 챙기는 영양제가 되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죠.
약국 vs 온라인, 차이점 한눈에 보기
항목 약국 영양제 온라인 영양제
| 신뢰도 | 약사의 상담 가능 | 후기 및 판매처 신뢰도에 따라 상이 |
| 가격 | 비교적 높은 편 | 저렴한 제품 다양함 |
| 제품 정보 | 직접 확인 및 안내 가능 | 정보가 많고 혼란스러울 수 있음 |
| 성분 및 함량 | 정확하게 명시됨 | 일부 제품은 표시 미흡 가능성 있음 |
| 안전성 확인 | 식약처 인증 제품 위주 | 해외직구 제품 주의 필요 |
모든 온라인 영양제가 위험한 건 아니에요
믿을 수 있는 공식몰, 약국 유통 온라인몰 등에서는
정품 인증된 제품을 유통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안전해요.
예를 들어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가 있는지,
정식 수입 제품인지,
고객센터와 제품 보증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
이런 요소들을 꼭 체크하고 구매해야 합니다.
국내 제품이라고 무조건 안심해도 될까?
아쉽지만, 국내 제조 제품 중에도
광고만 화려하고 실제로는 기능성 원료 함량이 부족하거나
혼합물 비중이 높은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건 ‘인증마크’ 확인이에요.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해당 원료가 어떤 기능성을 인정받았는지
라벨에서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하죠.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특정 영양제를 복용 중인데,
기존에 복용 중인 약이나 다른 영양제와의 성분 중복이 우려된다면
약국에서 약사에게 직접 상담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온라인보다는 약국에서 구매하고 상담받는 것이 훨씬 유리하죠.
가장 안전한 방법? 선택보다 ‘관리’가 먼저예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구매 이후의 보관, 섭취, 관리 습관입니다.
개봉 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유통기한을 체크하며
용량을 넘기지 않고 꾸준히 먹는 습관이 훨씬 중요해요.
안전한 영양제 선택도 중요하지만
내가 잘 알고, 잘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